양도소득세란 주택이나 토지 등의 부동산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다. 부동산 매매 시 발생하는 이익은 양도대금에서 취득원가와 양도비용을 뺀 금액으로 계산된다.
정부는 2023년부터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을 전면 개정했다. 이 개정안에 따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과 조건이 크게 달라졌다. 본 글에서는 개정된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주택을 양도할 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장기보유 대상: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2년 이상 보유한 경우
2. 양도횟수: 과거 5년 이내에 주택을 양도한 적이 없을 경우
3. 면제금액: 최대 3억 원
4. 세대주 거주: 양도 당시 양도소득세 신고자 또는 그 배우자가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토지 양도소득세 면제
토지를 양도할 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장기보유 대상: 토지를 취득한 날로부터 5년 이상 보유한 경우
2. 면제금액: 최대 1억 원
특별면제
일부 특수한 경우에는 위의 일반적 면제 조건과는 별도로 양도소득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
1. 상속 또는 증여로 인한 양도: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2. 재해로 인한 양도: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3. 정부정책에 따른 양도: 정부정책에 따라 교환분양이나 재건축 등을 위해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여타 사항
- 양도소득세 면제는 1인 1주택 1토지에 한해 적용된다.
- 면제대상이 되는 부동산은 과세표준액이 10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결론
양도소득세 면제 조건의 전면 개정으로 인해 많은 부동산 소유자에게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매매를 계획 중이라면 개정된 면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적용 가능한 혜택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